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윔블던(테니스 대회) (문단 편집) === 잔디 코트 === 잔디 코트라는 특성이 작용하여 강서브 또는 서브 & 발리가 강한 선수가 이 대회에서 매우 강한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천연잔디는 미끄러운데다 하드코트와 달리 바닥이 단단하지 않아서 공이 잔디에 스치듯이 낮게 튄다. 거기다 윔블던은 초여름 야외 코트에서[* 단, 2009년부터 주경기장은 개폐식 돔구장.] 열리는지라 더위 때문에 코트에 물까지 뿌려서 미끄러운 성질이 더욱 강해지는데, 이때문에 서브가 빠르면 빠를수록 바운드도 빨라서 제대로 들어오면 리턴하기가 어려워진다. * 천연잔디 코트는 인조잔디 코트나 클레이에 비해 손상에 매우 취약하다. 선수들이 수백~수천번 스탭을 밟거나 공에 맞은 잔디가 뭉개지는 현상이 필연적으로 생긴다. 그래서 관리 및 보수를 부지런히 하더라도 대회 후반부에 접어들면 잔디 상태가 개판이 되는 건 물론이고 아예 맨땅이 드러난다. 이러한 코트 바닥에 공이 튕기면 예측이 불가능한 불규칙 바운드가 자주 발생하여 리턴은 물론 경기 운영이 매우 어려워진다. 이러한 천연잔디 코트의 특성 탓에 강한 서브와 발리를 구사할 줄 안다면 상대방의 리턴을 어렵게 만들 수 있으며, 랠리 또한 간략해지기 때문에 경기 양상이 하드 코트나 클레이 코트에 비해 빠르게 흘러간다. 그래서 잔디 코트에서는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하기가 극히 어렵고, 서브나 발리가 약한 선수들은 이러한 잔디 코트의 이점을 제대로 활용 못해서 경기 흐름을 따라가기 힘들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빅 서브를 갖춘 슬러거들에게 매우 유리한 대회이다. 2000년대 전후에는 선수들이 사용하는 [[템빨|라켓 재질 강화]]까지 겹쳤던 시기라 [[리하르트 크라이첵]], 마크 필리포시스 등 오픈 시대중 가장 서브 & 발리어가 강세였던 시기다. 그야말로 닥치고 파워로 서브 꽂으면 버틸 수가 없을 정도였다. 서브앤발리에 매우 특화된 [[피트 샘프라스]]가 잔디 코트의 대표적인 수혜자였고 실제로 윔블던에서 4연패를 포함하여 총 일곱 번 우승을 차지하였다. 또다른 수혜자인 [[고란 이바니세비치]]의 경우 다른 기술들은 평균 수준이었지만, 190cm가 넘는 거대한 체구와 왼손잡이의 파워를 앞세운 강서브와 발리만으로 네 번이나 윔블던 결승에 진출해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다. 그의 통산 기록 또한 다른 그랜드슬램 대회들 (61승 36패, 62.9%)보다 윔블던 (49승 14패, 77.7%)에서 더 좋았다. 때문에 주최 측도 대회가 대포알 서버한테 너무 유리한 점을 인지하여 2001년 이후부턴 잔디 종류를 바꾸고 물과 모래를 뿌리는 등 바운스 속도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였다. 또한 테니스 라켓의 제조 기술이 발전하여 과거에 비해 리턴과 패싱샷이 더 강력해지면서 서브앤발리의 입지가 좁아지게 되었다. 그 결과 올라운더인 로저 페더러(8회 우승)와 [[앤디 머리]](2회 우승), 라파엘 나달(2회 우승), 노박 조코비치(7회 우승),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같은 베이스라인 플레이어들의 우승이 연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윔블던이 서브와 발리를 잘 구사하는 선수들에게 좀 더 유리한 것은 여전하여서 다른 대회들에 비해서 강서버들이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